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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가족모두 배우가 된 것 같아요”

구둔 영화체험마을 관광지로 급부상

도시와 농촌, 문화와 예술이 만난 구둔 영화체험마을이 이색 체험마을로 급부상하고 있다.

양평군 구둔 영화체험마을(이장 임온규)은 자신이 쓴 시나리오로 영화를 직접 만들어 보는 이색 체험마을로 하루 세 번 정차하는 간이역과 추수를 끝낸 한적한 시골 들녘이 영화의 배경이 되고있다.

각종 영화와 드라마의 배경으로 나오기 시작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구둔 영화체험마을은 지난해 경기도로부터 체험마을로 지정된 이래 독립영화인들과 가족단위 체험객들로 북적대고 있다.

이 마을이 운영 중인 체험프로그램은 1박2일과 2박3일로 비용은 4인 가족 기준 12만원과 17만원이며 식사와 숙박제공은 물론 촬영에 필요한 6mm 카메라 20여 대와 편집장비도 이용할 수 있다.

이곳에 처음 도착하면 체험마을 관리자로부터 구둔 영화체험마을 소개와 영화제작 오리엔테이션, 기초교육을 먼저 받게 된다.

이후 마을 곳곳을 돌아본 후 시나리오 작업과 촬영을 끝냈다면 마을회관에 모여 편집을 마무리하게 되는데 이로서 자신만의 영화가 탄생된다.

이밖에도 새끼 꼬기와 토속음식 만들기, 경운기 타기, 캠프파이어 등 농촌체험도 동시에 만끽 할 수 있다.

임온규 이장은 “관광지도 아닌 작은 시골마을이 영화체험마을로 선정되면서 활력을 되찾고 있다”며 “마땅한 체험 꺼리가 없어 고민이 된다면 농촌체험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체험문의:(031)770-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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