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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아쉬움 안고“굿바이 고교생활”

경기체고 졸업식

 


경기체육고등학교(교장 김재윤)가 국내 고교 중 처음으로 졸업식을 가졌다.

경기체고는 구랍 30일 오전 11시 교내 체육관에서 한영구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한영수 도교육청 체육보건급식과장 등 내빈과 교사, 학부모,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대 졸업식을 거행했다.

김기만 교감의 학사보고로 시작된 이날 졸업식에서 졸업생을 대표해 지성일이 졸업장을 받았고 임언희 등 18명에게 교과우수상이, 김성찬 등 7명에게 공로상이, 박지혜 등 21명에게 체육우수상이, 박영민 등 11명에게 선행상이, 양세나 등 11명에게 봉사상이 주어졌다. 또 수영의 이수정이 교육감상을 받았으며 역도의 문유라가 경기도지사상을, 김성겸이 수원시장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11명에게 대외상이 수여됐다.

김재윤 교장은 회고사에서 “이번 전국체전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경기도의 종합우승 7연패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학생들과 교사들이 자랑스럽다”이라며 “이제 사회로 진출하는 졸업생 모두가 진취적인 사고를 갖고 경기체고인이라는 긍지를 갖고 더 큰 성장을 하게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재학생을 대표한 박훈근의 송사와 졸업생을 대표한 임언희의 답사에 이어 졸업식 노래와 교가가 이어지는 동안 졸업생들의 얼굴에는 졸업의 기쁨과 아쉬움이 교차했다.

경기체고는 올해 81명의 졸업예정자 가운데 77명이 이미 대학 및 실업팀에 진출, 훈련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동계훈련을 통해 학생들의 훈련리듬이 깨지지 않게 하기 위해 매년 12월에 졸업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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