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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음으로 새시즌 준비! 경인프로축구단 동계훈련

경인지역 프로축구단인 수원 삼성과 성남 일화, 인천 유나이티드가 긴 휴식기를 마치고 본격적인 새 시즌 준비에 나선다.

지난해 리그와 컵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더블’을 달성한 챔피언 수원은 아시아 정상 도전을 위해 오는 8일부터 동계훈련 일정을 시작한다.

올 시즌 리그와 컵대회 뿐만 아니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해야 하는 수원의 이번 동계훈련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지난 2005년 아시아 무대에 야심차게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잇따른 주전선수들의 부상으로 8강 탈락의 아픔을 맛봤고 그 여파로 리그 10위에 머무르며 팀 창단 이후 최악의 부진을 겪었었기 때문이다.

이같은 과거의 아픈 기억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차범근 감독은 지난 시즌 영광의 토대가 된 ‘약속의 땅’ 남해에서 다시 담금질을 시작한다.

수원선수단은 8일 기흥 클럽하우스에서 몸을 푼 뒤 12일부터 경남 남해 스포츠파크에서 2주간의 담금질에 돌입한다. 남해 훈련 이후 수원은 별도의 해외전지훈련을 갖는 대신 홍콩과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출전한다.

수원은 설 연휴기간인 24일부터 홍콩에서 열리는 구정축구대회에 출전해 홍콩 프로 올스타팀 등 3개 팀과 경기를 갖는다. 이후 3주간 휴식을 가진 뒤 다음달 18일부터 미국 LA에서 열리는 팬퍼시픽선수권대회에 컵대회 우승팀 자격으로 참가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콜럼버스 크루, 일본 프로축구 J-리그 오이타 트리니타, 중국 슈퍼리그 산둥 뤄넝 등과 경기를 갖는다.

한편 신태용 감독대행을 중심으로 올 시즌 부활을 다짐하고 있는 K-리그 최다우승(7회)팀 성남일화는 6일부터 2월 초까지 광양에서 국내훈련을 가진 뒤, 2월 초 일본 가고시마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하며 인천 유나이티드는 5일부터 동계훈련 일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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