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독도영토수호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나라당 원유철 의원(평택 갑)은 최근 독도가 일본의 영토에서 제외한다는 내용이 담긴 법령이 발견된 것과 관련해 5일 성명서를 내고 “ 반세기 전에 일본 스스로 독도가 자국의 영토가 아님을 인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원 의원은 “(일본은)이 같은 사실이 공개되는 것이 두려워 새카맣게 먹칠을 해놓았다고 한다”면서 “문서 훼손을 통한 증거 인멸이라도 하고자 했던 것인가. 참으로 치졸하기 짝이 없는 행위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거짓말을 반복한다면 일본 스스로 국제사회에서 신뢰를 떨어뜨리는 행위임을 자각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