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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소방서 주부 의식개선 화재 줄인다

작년 화재원인 45% ‘가사 부주의’ 탓

계양소방서(서장 이돈)는 지난해 화재 및 구조·구급 소방현장 활동 현황을 분석한 통계자료를 발표하고 음식물 조리 등 주부들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나 안전의식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에서는 모두 1만2천320건의 현장출동(하루 평균 34건) 가운데 256건의 화재진압과 712건의 구조 활동, 7천158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한 것으로 분석됐다.

소방서는 또 256건의 화재 발생으로 모두 19명(사망3, 부상16)의 인명피해와 약 16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 전년 동기에 비해 건수는 13건이 감소했으나 재산피해는 8천여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원인별로는 부주의가 114건으로 전체 화재 중 44.5%를 차지, 가장 높은 화재 발생율을 보였고 다음으로는 전기적요인과 방화의심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장소별로는 주택 및 아파트가 52건으로 가장 많아 음식물 조리·빨래삶기 등 가사활동 시 각별한 주의와 주부들의 안전의식 또한 개선이 가장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구조 활동 현황은 총 712건으로 전년대비 14.7%가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실내 갇힘으로 인한 문 개방이 206건으로 가장 많았고 화재사고, 승강기 고장, 교통 및 산악사고 순으로 분석됐다.

구급활동은 1만207건의 출동으로 7천158명의 응급환자를 이송, 전년대비 출동건수가 8.3%가 증가했다. 또 환자유형별로는 급성질환이 2천457건으로 가장 많았고 추락·낙상, 교통사고 순으로 나타났으며 사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자살 및 폭력으로 인한 사고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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