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만 구민 모두의 얼굴에 웃음꽃이 필 수 있도록 800여명의 공직자와 함께 구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인천시 서구 이훈국 구청장은 구청 개청 이제 21살의 청년 도시로 성장한 서구를 구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새해 구정 설계를 구상했다. 도시경관과 자연환경이 조화를 이루고 문화와 레저가 일상 속에 상존하는 삶의 질이 풍요로운 서구를 만들어 가기 위해 설정한 ‘주민행복’ ‘미래지향’ ‘열린행정’의 구정방침과 ‘풍요로운 서구 행복도시 건설’을 위한 2009년도 새해설계에 대해 세부적으로 알아본다.
- 지식기반 경제 활성화를 위해.
▲ 관내 중소기업이 자금난 해소를 통해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육성기금의 지원과 특례보증, 수출지원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세어도 어촌체험마을의 활성화를 위해 안암도 임시 선착장을 설치, 운영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 교육문화 특성화 전략은.
▲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시설 확충에 전력을 기울여 지방교육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입니다. 서구 발전의 초석은 아이들과 교육에 있는 점을 감안, 학교급식에 친환경 농축산물을 사용하도록 지원하고 교육예산의 연차적인 지원 확대,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는 등 미래를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또한 외국어 교육특구의 운영에 있어 어려운 사람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의 활성화를 기해 나갈 방침입니다.
- 주민행복 증진방안은.
▲ 더불어 사는 고장으로써 따뜻한 정이 넘치도록 꿈과 희망이 있는 삶의 터전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 및 사각지대 주민 발굴로 저소득층의 기본적인 생활보장 및 자립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219억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최근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들에게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소득보장 혜택을 부여하기 위해 노인복지 증진사업에 178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 주거환경 조성사업은.
▲ 많은 개발 사업에 따른 교통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시철도 2호선과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 서울지하철7호선 인천지역 연장 등 현안사업들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해 나갈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구는 49억원을 투입, 원창동 동일폐차장 인근 도로개설공사를 추진하며 다락방지구 도로개설에 16억원, 가좌동 백범로 도로정비에 18억원을 투입하는 등 모두 132억원을 도로 확충 및 정비에 투입, 교통난을 적극 해소해 나갈 것입니다.
서구는 지역 발전을 도약시킬 중요한 기폭제 역할을 마련한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신설과 청라경제자유구역 개발, 가정동 루원시티 도시재생사업, 검단신도시 조성,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 등과 연계, 비상을 꿈꾸고 있다. 대형 국·시책사업과 각종 개발사업 등이 한창 진행 중인 서구는 도심 외곽지역에서 중심적인 지역으로 변모하고 있고 137.02㎢에 달하는 광활한 면적으로 시 자치구 가운데 최대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