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는 매립가스 누출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신기술 3건을 개발, 지난 6일 특허청에 특허출원했다고 밝혔다.
14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특허출원한 ‘최상단 가스포집관을 구비한 쓰레기 매립장용 가스배출장치는 기존의 시스템으로는 가스포집이 어려웠던 폐기물 매립층 최상단의 가스를 원활하게 포집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개선했고 악취저감 시설을 겸비한 침출수 펌프장은 침출수 저장 펌프장을 밀폐, 악취확산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이다.
또 매립가스 수직포집정 유지관리장치는 매립공사 중 사용했던 매립가스 수직포집정의 탄소강관을 폐기물 매립완료 후 매립가스 유지관리맨홀로 재활용하는 방법으로 비용절감뿐만 아니라 설치 중 누출되는 매립가스를 최소화 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이미 명실상부한 폐기물 매립기술의 산실로서 자리 메김했고 이러한 기술개발을 통해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주변 환경 조성에 기여함으로써 검단 신도시 건설 등 지역발전에 공헌하고 있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에도 특허를 출원, 매립기술 수출에도 적극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