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청장 이훈국)는 오는 30일까지 구 본청 및 산하 전 기관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 복무점검을 실시한다.
15일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최대 명절 설을 맞아 자칫 들뜨기 쉬운 분위기로 업무처리에 지장을 초래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감찰 활동을 강화하고 설 연휴기간에 시민들이 불편 없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지원실태를 종합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종합점검 대상은 업무와 관련된 향응수수나 금품을 제공받은 경우와 사적인 출장이나 지각·무단결근 및 장기 이석 실태, 인·허가 등 민원처리에서 지탄행위, 업무를 기피하고 방관하는 무사안일적인 사항, 민원창구 운영실태, 생활민원 해소 추진실태 등이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복무점검을 통해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할 것”이라며 "시민에게 지탄받는 공직자가 아닌 구민이 신뢰하는 구정, 존경받는 공직자 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