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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 아이스맨 대회중 40대 숨져

스킨스쿠버女강사 행사끝난후 홀로 입수했다 참변

 

철인 아이스맨 대회에 참가했던 40대 여성이 행사도중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오후 1시 10분쯤 양평군 양평읍 원덕리 흑천에서 ‘철인 아이스맨’ 대회에 참가한 스킨스쿠버 강사 A(47·대전시) 씨가 수심 2m 깊이의 하천에서 잠영도중 실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대회에 참가했던 B 씨는 “일반인 참가자들의 입수행사가 모두 끝나 관심이 소홀해진 상황에서 A 씨가 홀로 입수했다가 이 같은 변을 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대회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조치 등이 적절했는지를 조사하는 한편 숨진 A 씨가 차가운 물속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켰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철인 아이스맨 대회는 얼어붙은 하천의 얼음을 깨고 들어가 얼음 속에서 15m 잠영에 성공한 사람에게 자격증을 주는 대회로 이날 대회에는 전국에서 28명의 일반인과 스킨스쿠버 동호인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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