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는 최근 경제난국 조기극복 및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범정부적 정책 과제인 예산 조기집행계획에 따라 적극적 재정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21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2009년도 상반기 주요사업 조기집행계획을 수립하고 제2매립장 매립작업 및 부대공사비 177억원을 이미 발주했으며 시설공사비를 포함한 위탁사업비와 연구용역비 등 1천250억원을 상반기에 발주 및 계약을 완료할 방침이다.
또 2009년도 상반기에 총 예산액 2천139억원 중 67%(1천427억원)를 조기 집행하는 적극적 재정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공사는 기획이사를 반장으로 예산집행 특별점검반을 구성·운영, 사업별 조기집행 실적을 집중 점검하고 부진사업에 대한 사업추진상 애로요인을 발굴·해소하는 등 특별관리를 통해 상반기 추진목표를 달성, 부서별 집행실적을 평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국내 실물경제의 회복을 위해 과거의 관행과 틀을 벗어난 공공부문의 적극적 동참이 절실하다”며 “중소기업 물품 70%이상 구매 추진과 선금지급비율 확대 및 지급기한 단축, 원도급자에 대한 관리 강화 등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에 노력, 당면한 과제인 경제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