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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알뜰 공연’ 보며 경제시름 훌훌

용인시 ‘2월 문화행사’ 풍성

설 연휴 후 한 해 계획을 다시 잡거나 어느새 가버린 한 달을 아쉬워 할만한 때다. 어려운 경제 상황이지만 스스로 나와 가족, 친구들을 격려하면서 무료 혹은 그에 버금가는 저렴한 공연을 감상하며 기분전환 기회를 가져보면 어떨까. 2월 한달 용인시에서 열리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소개한다.

 

금요예술마당

용인시 행정타운 문화예술원에서는 ‘신년음악회 열광 2009’를 2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30분에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무료로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이어 6일에는 모차르트 음악을 재미있는 극으로 소개한 가족뮤지컬 ‘헬로 모차르트’를 공연하며 13일에는 ‘마당극 신 뺑파전’이 열린다.

심청을 중심으로 했던 심청전을 패러디해 뺑덕어멈을 주인공으로 바꿔 해석해 재미를 더했다.

또 20일에는 시네마틱 크로스오버 뮤지션 몽라(MONLA)의 공연이 있다. 인형극과 함께 영화, 사진 등 다양한 예술 문화를 접합했다.

27일에는 마술쇼가 열린다.

이제민, 한나 등 세계 마술대회에서 수상한 실력파들이 참여한다.

공연 4일전 용인시 문화관광홈페이지(tour.yonginsi.net)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공연 당일 오후 5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티켓을 수령할 수 있다.

인터넷 접수를 못한 경우 현장에서 공연 1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100석에 한해 입장할 수 있다.

예술의 향기 시리즈

용인시 여성회관은 매주 화요일 영상과 해설이 함께 있는 예술의 향기 시리즈를 시간을 옮겨 다시 연다. 지난해에는 오전에 운영했으나 금년에는 직장인과 학생을 위해 오후 7시30분으로 시간을 옮겼다.

3일 오후 7시30분 다니엘 바렌보임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를 감상하고 클래식 칼럼니스트 류태형 씨의 해설을 들을 수 있다. 10일 오후 7시30분에는 뮤지컬 ‘키스미 케이트’, 17일 오후 7시30분에는 오페라 ‘예프게니 오네긴’, 24일 클래식 발레 ‘백조의 호수’를 감상할 수 있다. 조용신 뮤지컬 칼럼니스트, 유형종 오페라 칼럼니스트, 장광열 무용 칼럼니스트 등 각 프로그램별 전문가의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예술의 향기는 전석 3천원, 만 10세 이상 관람가.(031-324-8995~6)

금요기흥아트 테마공연

기흥구청은 경기도박물관과 연계해 금요기흥아트 테마공연을 마련했다. 2월에는 27일(금) 오후 7시 경기도박물관에서 ‘이야기가 아름다운 사람’ 공연을 개최한다. ‘스타매직’팀이 출연해 마임과 버블쇼, 레이저쇼 등으로 환상을 선물한다.(031-324-6051)

도시락음악회

매주 수요일 오후 12시30분부터 행정타운 내 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리는 ‘도시락 음악회’도 4일부터 2009년 공연을 시작한다.

4일 ‘7080 포크송과 함께’에서는 소리새 공연, 11일에는 캐모로우스의 ‘오리엔탈 탱고의 만남’, 18일에는 네이쳐의 발라드 공연, 25일에는 러시아 전자현악 앙코르의 클래식과 팝 공연이 있다. 무료.

기타 공연

특별 기획공연 ‘불효자는 웁니다’는 17일 오후 7시30분 용인문예회관에서 열린다. 어르신들과 가족을 위한 신파 악극으로 화려한 춤과 노래 속에 부모님의 은혜를 돌이켜 보게 한다.

용인시 문화관광홈페이지(tour.yonginsi.net)에서 15일까지 접수하거나 공연당일 공연장에서 오후 5시30분부터 선착순으로 티켓을 수령하면 된다.

용인시 여성회관의 기획공연 ‘김대진과 용인심포니에타’는 2003년 설립된 민간 오케스트라 용인심포니에타의 공연이 주를 이룬다. 서울대, 중앙대, 한양대 출신의 60명의 연주자로 구성된 용인심포니에타는 방성호의 지휘로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악과 교수인 김대진 피아니스트, 단국대 음대 교수인 정학수 테너, 하남국제오페라단 단장 유미자 소프라노와 협연한다.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3번, 오페라 ‘토스카’에서 ‘별은 빛나고’, 유명 가곡들과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등을 들을 수 있다. 인터파크나 용인시여성회관 매표소에서 예매할 수 있다. VIP석 3만원, R석 2만원, A석 1만원.(031-324-8994)(평일 10시~1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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