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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당 구경꾼 같은 말 그만”

정세균 대표, 이회창 총재 비판에 역공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3일 “자유선잔당은 구경꾼 같은 말만 하지 말고 야당답게 행동하라”고 말했다. 전날 선진당 이회창 총재가 민주당의 장외투쟁에 대해 비판한 것에 대한 역공을 취하고 나선것.

정 대표는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민경욱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원래 정당의 활동이 국회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고, 필요하면 정당은 국민들과 함께 무슨 논의든 또 무슨 활동이든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이어 “아무 죄 없는 국민이 6명이나 희생이 됐고, 이 문제 때문에 국민전체가 분노와 슬픔에 잠겨 있다”며 “국정조사도 여당이 거부하고 있는 마당에 야당이 국민의 이런 목소리는 외면한 채 구경만 할 수는 없다”며 선진당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정 대표는 또 “이 상황을 호도하거나 덮으면 안 되고 명명백백하게 진상을 제대로 밝히고 필요하면 문책도 하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재발방지대책을 해야 된다”면서 “앞으로 재개발이나 재건축 특히 뉴타운 문제에 대한 법적, 제도적 수정이 꼭 필요하다”면서 “진상이 호도되거나 덮어져버리면 (정부여당은) 국민적인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4월 재보선의 정동영, 손학규 상임고문의 출마설과 관련한 질문에는 “당의 정체성에 맞는 좋은 후보를 선택하는 것과 국민의 지지를 획득하는 것의 조화 노력이 선거에 임하는 자세”라며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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