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올해 발주하는 각종 사업에 대해 기술직 공무원이 직접 설계하는 ‘합동설계반’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3월말까지 토목분야를 비롯, 도로·교통·공원녹지 4개 분야에 담당 등 21명으로 합동설계반을 편성해 41건 36억원의 대상사업에 대해 실시설계를 추진 중이다.
합동설계반은 각 분야별 사업장에 대해 철저한 현장조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이를 설계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예산절감 효과는 물론, 사업을 조기에 발주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