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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서비스망 대폭 확충…화재 피해 최소화 ‘총력’

최종환 성남소방서장
가정·직장 내 안전수칙 준수 화재 방지 강조
소방력 낭비 야기시키는 장난 전화 근절 당부

72.3㎢ 면적에 21만500여세대 51만3천여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성남수정구 및 중원구 등 성남구도심 소방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최종환 성남소방서장을 만나 성남 소방행정 전반을 들어봤다.

 

-성남소방서의 소방력은

▶3개과 9담당 1개 구조대, 5개 안전센터에 333명이 근무하고 주요 장비는 소방차량 35대, 인명구조장비 1천615점, 통신장비 347점을 보유하고 있다. 또 소방용수는 소화전 761개, 급수탑 13개, 저수조 28개 등 802개소에 305개의 비상소화장치함이 설치돼 있다.

-관할지역의 소방여건에 대해

▶성남 구도심은 급조된 비좁은 도시 주거 형태를 보이는데다 재래시장 등 대형건축물이 낡아 화재 발생이 상존하고 화재 발생시 소방로 등 여건이 열악해 소방활동에 지장이 있다. 또 재개발사업 추진과 위례신도시 조성 등으로 소방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도심 재개발로 인한 사회적 약자 양산과 경제침체로 인한 사회이완 현상 촉발 등으로 화재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최근 화재건에 대해

▶지난해 화재건수는 2007년 보다 165건 늘어난 1천33건으로 사망 2명 등 인명피해 24명과 13억7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2천319건의 구조출동과 1만9천186건의 구급출동을 폈다.

국빈관 나이트클럽 대형화재 때 인명피해가 없었던 점을 상기하면서 앞으로 인명피해는 물론 재산피해 최소화에 적극 나설 것이다.

-올 주요 시책에 대해 설명

▶사회적 약자 안전망 확충 등을 통한 시민 맞춤형 안전서비스 확대, 경기한파 극복 위한 기업하기 좋은 소방 환경 조성, 서민 안전 119 지원단 운영 활성화, 주민 응급처지 등 소방봉사 이미지 확보, 명예소방관 위촉·활용, 월동기 대비 비상소화장치함 주민체험 행사 등을 펴나갈 것이다.

-당부의 말은

▶이천서 발생한 냉동 물류창고 화재로 9명의 사상자를 냈다.

용접 작업중 부주의로 발생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같이 생활상 부주의는 큰 화를 불러온다. 때문에 가정이나 직장에서 안전수칙을 준수 화재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또 지난해 오인·장난 전화가 244건으로 2007년도 비교 38%가 줄었으나 문제 전화 건수가 지속돼 옴은 비난받아 마땅하다.

왜냐하면 출동으로인한 소방력 낭비가 따르고 더욱이 헛 출동으로 인해 위급한 곳에 소방력을 집중하지 못해 큰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 참고로 허위신고자에게는 과태료 200만원 처벌이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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