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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고덕국제신도시 보상 촉구

“보상 지연으로 650억 원 이자 부담 매년 발생”

한나라당 원유철 의원(평택 갑)이 9, 10일 이틀간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한승수 국무총리를 차례로 방문하며 정부가 고덕국제신도시가 최우선 국책사업으로 추진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원 의원은 송명호 평택시장과 함께 한승수 국무총리를 방문한 자리에서 “고덕국제신도시의 사업추진을 위해 많은 양해와 결단을 내렸던 평택지역의 주민들이 편입토지 보상지연에 따라 금융상의 직접적인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며 정부의 정책적 배려를 촉구했다.

송 시장도 “보상지연으로 인해 650억 원에 달하는 이자 부담이 매년 발생하고 있다”면서 보상 시기를 앞당겨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대해 한승수 국무총리는 “평택경제 붕괴에 대한 지역민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고덕국제신도시는 평택지역 발전 뿐 아니라 한·미 우호증진을 통한 국가발전에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정책 우선순위에 있어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답변했다.

평택 고덕국제신도시는 2006년부터 평택시 서정동과 고덕면 일대에 조성을 계획한 신도시로서 한국토지공사, 경기도, 경기도시공사와 평택도시공사가 201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원석·홍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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