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실업팀, 학생선수단 소개 및 장학금 전달과 공로패, 감사패 수여 임원소개 및 임명장·위촉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정석 용인시장은 “그동안 한상기 회장이 잘 이끌어준 노고에 감사하며 새로운 이영환 회장의 높은 열정과 폭넓은 인간관계로 테니스가 발전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신임 이영환 테니스협회장은 “먼저 2년동안 협회를 이끌며 단일종목 최초로 백암에 시테니스장 20면 건립토록 하는 등 협회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한상기 이임 협회장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며 “제11대 테니스협회장에 취임하게 됨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는 동시에 그 책임의 막중함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 신임회장과의 일문일답.
-신임회장으로서 소감과 각오는.
▲근 30년간 사회생활을 하면서 많은 분들이 인정해주셔서 선출된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 협회에 모범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용인시가 도시크기에 비해 인구가 크게 급증하고 있는데 테니스 시설이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를 보완하고 테니스로 인해 모든사람들이 즐기고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의 계획은.
▲협회설립목적 및 취지를 적극적으로 이행하는 것이다. 테니스를 통해 테니스인의 건강과 체위 향상, 테니스 인구저변확대, 동호인 친목도모, 우수선수발굴육성, 지역사회봉사 및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
또 테니스코드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 계획된 용인시테니스장 건립을 국내 최고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제 위치에서 사명감을 갖고 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