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8시31분쯤 양평군 지평면 망미1리 철도건널목에서 건널목을 지나려던 승용차가 원주행 1631호 무궁화호 열차에 들이받쳐 운전자 A(45)씨가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안개 속을 달리던 A씨가 차단기가 작동되는 것을 미처 못보고 진입하면서 사고가 난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운전자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양평소방서 119구조대에 의해 20여분만에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며 이날 사고 수습으로 이 구간 열차 운행이 40여분 동안 양방향에서 지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