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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세계로 뻗는 40년 새 다짐

상징물 관한 조례안 입법예고… 여론수렴 후 ‘A·R·TICHEON’선정
글로벌 형상화 농업생태·청정도시 등 발전방향 묘사

지난 40년간 이천시를 상징해온 심벌마크가 새로운 이미지로 바뀐다.

13일 이천시는 ‘창조적 변화, 도약하는 이천’의 슬로건에 맞춰 기존의 정체돼 있는 이미지에서 탈피해 글로벌시대에 경쟁력 있는 도시이미지와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지난 10일자로 시 심벌마크를 포함한 ‘이천시 상징물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시 조례안에는 심벌마크와 시기, 휘장, 캐릭터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시는 앞서 도시를 상징하는 심벌마크를 정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전문 디자인업체에 용역작업을 맡겨 진행했으며 7월과 8월 개발방향에 관한 설문을 거쳤다.

이어 같은해 10월, 도시브랜드를 선정하기 위해 전국공모를 진행했고 용역작업과 공모를 통해 압축된 안을 가지고 11월에 중앙로 문화의거리에서 2차에 걸쳐 길거리 선호도조사를 했으며 12월에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누리꾼의 설문을 거쳤다. 당시 길거리 선호도조사와 홈페이지 설문에는 모두 2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시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가장 인기를 얻고 이천의 도시이미지가 가장 잘 표현된 작품으로 심사위원회를 거쳐 심벌마크와 도시브랜드, 캐릭터 등을 선정했다.

새로 도입될 예정인 심벌마크는 이천의 읍면동을 상징하는 14개의 다양한 타원으로 세계지도를 형상화 해 세계로 나아가는 이천을 표현하고 다양한 타원형의 개체는 이천의 특산물인 쌀과 도자기의 흙, 온천의 물, 복숭아, 산수유 등을 포괄적으로 나타냈다.

도시브랜드로 선정된 ‘A.R.T ICHEON’은 Active(활력있는 도시), Rich(풍요로운도시), Top(최고의 도시)을 의미하며 전체적으로 활력있게 움직이는 도시, 문화와 예술, 산업, 인정 등이 풍요로운 살기 좋은 도시, 산업·생태환경 등이 잘 어우러진 도시임을 표현했다.

붉은색 계열은 창조적 문화를, 녹색계열은 친환경 농업생태도시 등 청정도시를, 청색계열은 미래비전과 발전하는 산업을 표현한 것으로 이천시의 특성과 발전방향을 묘사했다.

‘아트패밀리’로 명명된 새로운 캐릭터는 아리(쌀), 도기(도자기), 온이(온천), 홍이(복숭아)로 각각의 이름이 붙여졌으며, 기존에 사용하던 토담이, 화담이도 함께 사용키로 했다.

시는 조례를 제정하고 나서 내달 중 심벌마크를 선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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