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빙상단이 태능국제스케이트장에서 개최된 제9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경기도가 8연패를 달성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하면서 효자 종목으로 자리매김 했다.
지난 11일~13일 개최된 이 대회에서 동두천시는 시청 빙상단 4명(일반부), 고등부 5명, 중등부 1명, 초등부 2명 등 총 12명의 선수가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에 출전해 금 6, 은 2, 동메달 6개 등 모두 14개의 메달을 획득해 경기도가 금 77, 은 67, 동메달 71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시청 소속 최은경와 오민지가 여일반 3천m와 500m, 6주팀 추월경기에서 금메달을 각각 획득, 대회 2관왕을 나란히 차지하며 시의 명예를 드높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