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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신한銀 ‘꿈의 9할 우승’ 할까

현 33승3패 승률 91.7% 남은 네경기 3승땐 가능
15연승 행진… 역대 최다기록 16연승 깰지 관심

여자프로농구에서 사상 첫 9할대 정규리그 우승이 나올까?

KB국민은행 2008~2009 여자프로농구에서 초반부터 독주를 해온 안산 신한은행의 정규리그 우승이 일찌감치 확정된 가운데 신한은행의 승률 9할 달성여부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안산에서 열린 구리 금호생명과의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신한은행은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인 15연승을 달리면서 33승3패 승률 91.7%를 기록하고 있다.

공동 2위인 금호생명, 용인 삼성생명(21승15패)과 격차도 12경기 차로 벌려놓았다.

이제는 신한은행이 몇 %의 승률로 우승할지, 연승 기록은 어디까지 갈지가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신한은행의 올 시즌 잔여 경기는 모두 네 경기.

남은 경기에서 신한은행은 3승1패만 하면 승률 9할을 기록한다. 1998년 여자프로농구 리그가 출범한 이후 그동안 90% 이상 승률로 우승한 팀은 아직까지 없었다.

특히 여자농구에서 이번 시즌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단일리그로 진행된 데다 한 팀당 40경기씩 가장 많은 경기를 치르는 탓에 9할 승률은 사실상 꿈의 승률로 통한다.

역대 최고 승률은 1998년 여름리그에서 삼성생명이 세웠던 87.5%(7승1패)다.

남자 프로농구에서는 출범 첫해인 1997년 기아가 우승할 때 작성했던 76.2%가 역대 정규리그 최고 승률로 남아 있다.

신한은행은 3월1일 부천 신세계와 정규리그 최종전을 갖지만 26일 열릴 삼성생명과 원정 39차전을 통해 9할 승률을 미리 달성할 가능성도 있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최다 연승 기록도 갈아치울 태세다.

기존 팀 최다 연승(11연승)도 일찌감치 깬 신한은행은 여자농구 사상 단일 시즌 최다 연승 기록에도 단 1승만을 남겨뒀다.

최다 연승은 2000년 광주 신세계(현 부천 신세계)의 16연승이고 단일 시즌으로는 2003년 여름리그에서 세운 삼성생명의 15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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