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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인천 세븐콜 택시

선진회사 벤치마킹 선입견 탈피 노력
인공위성 GPS 방식 승객 안전 보장
전문강사 초빙 친절서비스 정기 교육

 

 

친절로 똘똘뭉친 ‘명품택시’ 행복·안전싣고 미래로 출발

“택시를 이용하는 대부분의 승객들은 택시하면 불친절, 승차거부, 불안감 등의 불쾌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같은 선입견을 바꾸기 위해 이제 택시를 타면 행복하고 편안하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문화를 창조, 시민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택시회사로 만들겠습니다.”

인천 서구 가좌동에 소재한 세븐콜 택시(회장 이해영)는 택시에 대한 승객들의 부정적인 선입견을 바꾸기 위해 해외 선진택시 회사를 찾아다니며 벤치마킹 하는 등 택시 문화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해영 회장은 “고객서비스에 있어 세계최고를 자랑하는 일본 도쿄의 MK택시를 능가하는 택시회사로 만드는 것이 꿈”이라며 “세계에 있는 택시회사들이 세븐콜의 택시문화를 벤치마킹해 갈 수 있을 정도의 브랜드로 만들아 나갈 것”이라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세븐콜 택시는 지난 1998년 TRS방식의 무전기와 안테나가 달린 택시 약 40대로 시작했다.

이 후 지난 2002년 4월 약 30억원을 투자, 세븐콜 택시가 탄생하게 됐으며 현재 9개의 법인택시 약 750대와 개인택시 약 250대를 합쳐 1천대의 택시가 가입돼 있으며 기사 수만해도 약 1천75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요금은 일반택시와 같으면서도 오피러스와 그랜져TG, 뉴SM5 등 중형차로 구성돼 있으며 인공위성 GPS방식으로 승객의 안정을 보장하고 전 승무원이 만일의 사고에 대비, 응급조치할 수 있는 응급함을 비치하고 있다.

또 승객들을 위한 쾌적한 승차감과 친절한 서비스를 위해 전문 강사를 초빙, 기사들을 상대로 인성교육 및 친절서비스에 대한 정기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등 차별화된 택시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븐콜 택시는 소외계층을 위한 불우 이웃돕기 등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기 위한 봉사단을 구성, 수능시험일에 수험생을 대상으로 수송 봉사와 시각장애인, 소외계층 노인들을 방문, 발마사지와 식사봉사를 꾸준히 활동해 오고 있다.

이 회장은 “세븐콜 택시를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서는 승객을 위한 기사들의 친절이 최우선이 돼야 한다”며 “향후 기사 자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세븐콜 택시는 인천에서 열리는 세계도시축전과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 등 큰 행사를 앞두고 인천의 명물 택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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