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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희귀·난치병 고통 보듬는다

의료비 지원… 총 111종 301명 대상
15억8천만원 예산 확보

부평구(구청장 박윤배)는 올해 15억 8천만원의 예산을 확보, 진단과 치료가 어려운 111종의 희귀·난치성질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19일 구에 따르면 지난달 1일 현재 구에 등록된 희귀·난치성질환자는 총 301명으로 만성신부전증 환자가 169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혈우병 환자로 16명이 등록돼 있다.

이번 의료비 지원대상자는 111종의 상질환에 해당하는 건강보험가입자 중 환자가구와 부양의무자 가구의 소득 및 재산이 일정 기준 이하인 자이거나 의료급여 2종 수급권자(다제내성결핵 등 14종) 등이며 건강보험증과 소득재산관계서류, 진단서 등을 구비, 보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심사 등을 거쳐 결정된다.

지원범위는 요양급여 본인부담금과 장기이식관련 의료비, 보장구 구입비, 호흡보조기 대여료(월 80만원 이내) 또는 산소호흡기 대여료(월 10만원 이내), 간병비(월 30만원, 지체 또는 뇌병변장애 1급) 등이 지원된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10억6천여만원을 희귀난치성 질환자 의료비로 지원한 바 있다”며 “희귀·난치성 질환의 경우 장기간의 치료를 필요,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게 돼 지원을 통해 보건의료 서비스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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