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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석, 동계U대회 첫 2관왕

500m 이어 100m도 金… 김현기 스키점프 우승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이강석(24·의정부시청·한국체대 대학원)이 제24회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한국선수단의 첫번째 2관왕이 됐다.

이강석은 21일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부 100m에서 9초61을 기록, 장야오린(9초84)과 유펭퉁(10초05·이상 중국)을 따돌리고 500m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중국 야부리 스키장에서 열린 남자부 스키점프(K-90) 개인전에서는 김현기(26·대구과학대)가 1,2차 시기 합계 261.0점으로 폴란드의 바흐레다 마르친(257.5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 스키점프는 지난 2003년 이탈리아 타르비시오 대회 때 K-90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석권한 이후 6년 만에 동계U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다시한번 재현했다.

특히 김현기는 당시 20살의 나이로 단체전에 나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주인공으로 이번에는 개인전에서 우승하면서 개인 통산 유니버시아드 두 번째 금메달 획득의 기쁨을 누렸다.

총 39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36번째로 출전한 김현기는 1차 시기에서 99.5m를 날아 중간 순위 1위로 올랐고, 2차 시기에서 94.5m로 다소 부진하면서 마르친에게 1위 자리를 내줬지만 총점에서 3.5점 앞서며 종합순위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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