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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1년 3대위기 봉착”

박병석 “민주주의·경제·한반도 평화 위기”

민주당 박병석 정책위의장은 22일 현 정부 1년을 ‘역주행 1년’으로 규정하고 우리 사회가 민주주의와 경제, 한반도 평화 등 3대 위기에 봉착했다고 주장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동차로 치면 후진기어를 넣고 액셀러레이터를 밟은 총체적 역주행이었다. 인사, 일자리 창출, 복지, 언론, 여성 등 전 분야에서 낙제 성적표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환율 폭등과 주가폭락의 원인에 대해서도 동유럽발 금융위기가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하면서도, 남북관계 악화로 인한 ‘코리아 리스크’도 무시할 수 없는 작용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통령이 국정운영 기조를 바꿔야 한다”며 “특히 특정지역에 모든 권력기관장을 맡기는 형태로는 국민통합을 할 수 없다”며 탕평인사를 주문했다.

또 박 정책위의장은 “MB 대선10대 공약 이행상황을 점검한 결과, 공약대로 제대로 이행된 것이 전혀 없음을 밝혀냈다”면서 “특히, 747공약과 일자리 300만개는 완전히 허구공약이 되었으며, 사교육비 절반생활비 30% 감축 공약은 중산층과 서민의 가슴을 쓰리게 만드는 독설로 변했으며, ‘용산참사’로 법질서만 따지는 ‘실용정부’는 ‘사람잡는 실용정부’가 되고 말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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