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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어머니 사고로 잃은 아들 목매 자살

교통사고로 홀어머니를 잃은 고교생 아들이 자신의 집에서 스스로 목을 매 자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27일 오전 10시께 양평군 지평면 P(17)군의 집에서 P군이 목을 매고 숨져있는 것을 P군의 외삼촌인 A(50)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P군의 외삼촌은 경찰조사에서 “지난 12일 건널목 열차사고로 머리와 가슴을 크게 다쳐 치료를 받다 지난 23일 숨진 여동생의 삼우제를 지내로 왔다가 사랑채에서 목을 맨 조카를 발견했다”고 진술했다.

P군의 유족들은 “할머니와 홀어머니와 3명이 살아오던 P군은 어머니가 사망하자 큰 충격을 받아 힘들어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유족들의 진술과 타살 혐의가 없다고 판단하고 P군의 시신을 유족들에게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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