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가 저소득층 자녀들이 스포츠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바우처 시범 사업을 이달부터 시행한다.
2일 구에 따르면 스포츠바우처 사업은 계층간 격차 해소 및 저소득층 자녀들의 체육활동 참가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초생활보장수급 가정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공 및 사설 체육시설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구는 올해 국민체육진흥기금과 시비 등을 합쳐 2천600만원을 들여 기초생활 보장수급가구의 유·청소년 약 200여명을 대상으로 스포츠바우처 사업을 실시한다. 특히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시범사업으로 오는 2011년까지 3년 동안 운영한 후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 2012년부터는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