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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권역 新 성장동력 ‘봄바람’

이천 장호원소도읍육성사업·산단지 도로 기공
농산물 센터·레포츠 타운 조성 주민생활 향상

 


침체된 이천시 남부권역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장호원소도읍 육성사업이 본격 착수됐다.

시는 지난 6일 장호원 진암리 332-1번지 일원에서 장호원소도읍육성사업 및 산업단지 진입도로 기공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햇사레 농산물 유통센터(38,780㎡)와 복숭아 테마거리(7,787㎡), 레포츠타운(52,780㎡) 등이 조성되는 장호원소도읍육성사업은 국도비를 포함해 모두 207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이다.

낙후지역 주민의 생활향상과 국토균형발전을 목적으로 지난 2001년 제정된 ‘지방소도읍육성지원법’을 근거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정부는 오는 2012년까지 매년 20개 지방 소도읍을 선정 지원할 예정이며, 이천시는 이미 지난 2006년 장호원지역이 대상사업지로 선정된바 있다.

75억원을 들여 대로3-1호선(L=640m, B=25m)과 중로2-1호선(L=457m, B=15m) 등 2개 노선의 도시계획도로가 조성되는 산업단지 진입로는 오는 9월 마무리된다.

이날 기공식에는 조병돈 시장을 비롯해 이범관 국회의원, 이현호 시의회의장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에 의한 자연보전권역 규제로 지역개발이 답보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는 시 남부권역(장호원, 설성, 율면, 모가 등)이 소도읍사업과 산업단지 조성을 계기로 자족적 경제능력을 갖춘 정주생활권으로 새롭게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장호원을 남부권역의 중심거점도시로 육성 발전시켜 옛 명성을 되찾게 하겠다”며 “침체된 남부권역 지역경제가 이번 사업을 계기삼아 신활력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호원읍은 지난 1941년 읍으로 승격되고 이후 70년 가까이 됐으나 수도권의 각종 규제로 인해 공장유치 등에 어려움을 겪어 왔고 특히, 최근 수년 사이 인구가 현저히 감소하는 등 지역경제 침체 문제가 부각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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