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는 6일 수도권 지역을 배회하면서 100여 차례 빈집을 털어 온 혐의(상습절도)로 J(40·주거부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 2일 13시경 안양시 만안구 호계동 L(27·여)씨 집 문앞 우유주머니에 넣어둔 열쇠를 이용해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 거실에 보관 중 이던 귀금속과 현금 등 20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 조사결과 J씨는 지난 2007년 1월경부터 최근까지 안산, 군포, 안양 일대에서 100여 차례에 거처 3000천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