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는 오는 14일 센터내 음악분수를 봄을 맞아 가동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개관 3주년을 맞아 10월에 현란한 조명과 음악이 흐르는 음악분수를 봄을 맞아 오는 14일 가동에 들어가 성남아트센터에 봄기운을 불어넣겠다는 것이다.
음악분수는 피아노를 비롯 바이올린, 첼로, 트럼펫, 호른, 팀파니, 하프 등 7개의 악기를 형상화한 노즐로 구성돼 악기 특징을 살린 클래식을포함한 팝, 재즈, 가요, 동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출할 수 있게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성남아트센터는 가동 첫날 14일 오후 2시부터 30분간 4회, 또 이어 오후 4시와 8시 이승철 콘서트 전·후 30분에 운영할 방침이다.
음악분수는 14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말까지 공연 전·후 30분간, 평일 낮 12시30분~ 오후 1시, 주말·공휴일 오후 2시~ 8시까지 매 시간 30분씩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