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문화재단사장을 지낸 박형식씨(사진·56)가 안양문화예술재단을 이끌게 됐다.
안양시는 지난 11일 박형식씨를 오는 5월 1일 출범하는 재단법인 안양문화예술재단 상임이사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이사는 한양대 음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단국대 대학원에서 음악학 석사학위를 받음과 아울러 교육사회학 및 평생교육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서울시립합창단 기획실에서 22년여 동안 근무한 실력을 인정받아 정동극장 상임이사 겸 극장장(3년 7개월)을 역임했고,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재단사장(4년 6월)을 지냈다.
안양문화예술재단 상임이사로 임명되기 전까지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공예문화진흥원 비상임 이사로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