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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포천, 녹색문화회랑 변신

부평구, 살고싶은 도시 시범지역 선정
국비 15억 지원… 시 랜드마크로 조성

부평구(구청장 박윤배)는 17일 국토해양부가 추진하는 2009년도 살고싶은 도시만들기를 위한 시범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국토부가 전국에서 총 7개 도시를 선정·지원하는 시범도시사업은 기초지자체의 계획을 수립하는 사업으로 구가 지난 1월 30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굴포천 녹색문화회랑 조성사업’으로 시범마을 계획서를 제출,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7.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굴포천 녹색문화회랑 조성사업은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회복을 위해 굴포천 자연형하천 조성사업과 도시경관디자인 및 저탄소·녹색교통 체계를 구축, 부평의 녹색축인 굴포천의 이용을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역사문화·건강·생태·디자인을 테마로 한 기후변화체험관을 신설, 기후변화축제를 개최하고 복원된 굴포천을 활용, 산책로가 있는 회랑을 조성해 시민의 이용을 높인다는 방안이다.

국토부는 시범도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시범사업 지원조직인 헬프데스크를 설치, 시범사업에 대한 자문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도시포털을 통해 자료를 제공하는 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할 계획으로 이달 중 시범도시로 지정된 지자체에 지정서를 교부하고 공동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시범도시 선정에 따라 국토부로부터 1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며 “사업추진시 유관기관 및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와 협의, 굴포천을 부평의 랜드마크로 나아가 시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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