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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계약후 전매가능’ 알짜 물량 투자자 군침

강동구 고덕1단지 4월 일반분양 5호선 5분
마포구 아현뉴타운 공덕5구역 신촌과 가까워
구로구 고척3구역 재개발 인근 생태공원 조성

수도권 지역 봄철 분양시장 현황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폐지가 무산되면서 3~5월 분양시장에는 분양가상한제 비적용 아파트가 눈길을 끌 전망이다.

서울 강남 3개구를 제외한 분양가상한제 비적용 아파트는 계약 즉시 되팔 수 있기 때문에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들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 이들 단지는 수도권에서 입지가 좋고 단지규모도 커 대형건설사가 시공하는 경우가 많아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18일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5월까지 분양을 앞둔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비적용 아파트는 20개 단지 1만5716가구에 달하고 있다. 이 중 3343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고덕주공1단지 재건축 일반분양이 대기 중에 있으며 경기지역의 경우 의왕시 내손동 재건축과 안양시 석수주공 재건축한 물량이 눈길을 끈다.

분양가상한제를 피한 수도권 주요 단지들을 살펴보면, 우선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1단지 재건축 아파트를 4월쯤 분양할 예정이다.

총 1142가구로 이 중 111가구가 일반분양되며 공급면적은 85~215㎡이다. 후분양으로 2009년 6월쯤 입주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이 5분 거리에 있으며 주변 녹지율이 47% 정도로 단지 주변이 쾌적하고 이마트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 교육시설로는 둔촌초교와 한산중학교가 도보 통학 가능하다.

현대산업개발은 또 안양 만안구 석수주공2단지를 재건축해 5월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다. 공급면적은 83~167㎡이며 15개 동으로 구성된다. 총 1134가구 중 126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나온다.

다음으로 삼성물산이 서울 마포구 아현뉴타운 공덕5구역 내에서 794가구 아파트를 4월쯤 공급한다. 일반에는 38가구만이 분양된다.

주변에는 한서초교(도보 6분 거리), 서울여중, 서울여고, 일성여고 등이 있다. 5호선 애호개역이 도보 8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5, 6호선 환승역 공덕역은 도보 10분 거리다. 사업지 부근에는 래미안아파트들이 많아 들어서 주변이 래미안타운으로 변모될 전망이다. 신촌도 가까워 그곳의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이어 4월 의왕시 내손동에서 한신, 라이프, 효성상아 빌라를 재건축해 696가구 아파트를 선보인다. 주택형은 79~144㎡로 구성되며 일반에 154가구가 분양된다.

사업지는 평촌신도시와 가까워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과 평촌역이 가까이 있고 서울 도심권과 강남권, 수원, 과천을 오가는 버스노선도 다양하다. 경수산업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과천·의왕간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다른 지역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벽산건설도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3구역 재개발을 통해 총 339가구 중 147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인근 영등포구치소가 천왕동 일대로 이전하면서 생태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목동이 가까워 학원등 교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서부간선도로 및 올림픽대로를 이용한 도심 및 시외로의 접근성이 편리하다.

대명종합건설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루첸 99∼152㎡ 총 114가구 중 8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 지역은 뚝섬유원지와 서울숲이 인근에 있어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영동대교 북단에 위치해 강남권 진입이 쉽고 2호선 성수역과 2, 7호선 건대입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주변 편의시설이 다양하고 한강변 개발계획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대림산업과 코오롱건설은 인천 서구 신현동 신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분양에 나선다. 이 아파트는 3331가구 대단지로 건설되며 111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공급면적은 83~205㎡까지 다양하다.

후분양 아파트로 입주는 올해 11월부터다. 사업지는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가 가까워 서울접근성이 좋은 편이며 도시재생사업으로 개발되는 가정오거리도 가까워 후광효과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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