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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윙즈 삼총사’ 태극마크

배기종·이상호·박현범 합류

수원 블루윙즈의 공격수 배기종과 미드필더 이상호, 박현범이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 이라크와 평가전(28일 오후 7시·수원월드컵경기장), 북한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 홈경기(4월1일 오후 8시·서울월드컵경기장)에 참가할 태극전사 22명 중 이미 발표한 해외파 7명 외에 추가로 15명을 발표했다.

지난 시즌 수원이 K-리그 정상에 오르는데 기여한 배기종은 대표팀 사령탑인 허정무 감독으로부터 활동력이 좋고 수비수를 등지고 있거나 침투하는 상황에서 상대를 무너뜨릴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돼 처음으로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2006년 번외지명으로 대전에 입단해 연봉 1천200만 원의 연습생 출신인 배기종은 이로써 프로입단 4년만에 태극마크를 다는 쾌거를 일궜다.

또 지난해 울산에서 뛰다 올해 수원으로 이적한 뒤 빠른 발을 이용한 활발한 공격을 선보이고 있는 이상호와 중원 장악력이 뛰어난 박현범도 허정무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이밖에 해외 진출을 노리는 이근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포항과 가와사키 경기에서 가와사키 공격수인 북한의 정대세를 효과적으로 막은 포항의 수비수 황재원도 대표팀에 합류했다.

그러나 부상 중인 조용형과 ‘왼발 달인’ 염기훈(울산), 경고 누적으로 북한전에 뛰지 못하는 베테랑 미드필더 김정우(성남), 정조국(서울), 최효진(포항)은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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