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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PCO45, V-리그 피날레 장식

2위 삼성화재 3-1 제압… 현대캐피탈1위·대한항공 3위 마무리

 


올 시즌 프로배구 최하위를 확정지은 수원 KEPCO45가 ‘배구명가’ 대전 삼성화재를 꺾고 피날레를 장식했다.

KEPCO45는 2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8~2009 프로배구 V-리그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정규리그 2위를 확정, 2진을 투입한 삼성화재를 3-1(22-25 25-23 25-22 25-23)로 제압했다.

첫 세트를 내준 KEPCO45는 둘째 세트에 1점 씩을 주고받는 시소게임을 펼치다 22-22에서 이병주의 시간차 공격과 상대 장병철의 공격범실 등을 묶어 3점을 보태며 세트를 따냈다.

이후 선두 천안 현대캐피탈의 승리 소식을 접한 삼성화재는 주전들 대신 2진을 대거 투입했고 KEPCO45는 사실상 경기를 포기한 삼성화재를 상대로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펼치며 정규리그 4승째(31패)를 챙겼다.

정규리그 3위를 확정한 인천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막판까지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을 벌인 구미 LIG손해보험과의 원정경기에서 2진을 투입하는 여유를 보이며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20-25 25-21 20-25 26-24 15-13)로 승리, 플레이오프 진출팀의 자존심을 지켰다.

또 천안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신협상무의 경기에서는 현대캐피칼이 3-0(25-19 25-18 25-22)로 가볍게 승리하며 28승8패로 3년 만에 프로배구 남자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2위 삼성화재와 오는 27일부터 3전2선승제로 플레이오프를 치루며 여기서 승리할 경우 다음달 5일부터 현대캐피탈과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을 벌인다.

정규리그 2위 삼성화재와 3위 대한항공은 오는 27일부터 3전2선승제로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인천 GS칼텍스가 구미 도로공사를 3-0(25-18 25-23 25-22)로 가볍게 꺾고 정규리그 우승을 자축했으며 수원 현대건설은 대전 KT&G와의 경기에서 25개의 범실을 기록, 0-3(13-25 18-25 19-25)으로 무릎을 꿇었다.

GS칼텍스는 정규리그 오는 30일부터 벌어지는 2위 KT&G와 3위 천안 흥국생명(16승12패)의 3전2선승제 플레이오프 전 승자와 다음달 5일부터 챔피언 결정전(5전3선승제)을 치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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