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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소각재 시료 채취…등급 무작위검사 전환

적재함 구입 약 5천만원 상당 절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는 생활폐기물을 소각하고 발생한 소각재에 대해 전수검사에서 다음달 1일부터 위반율이 낮은 생활소각장에서 반입되는 것에 대해 등급별 무작위검사로 전환, 배출업소의 경제적 부담완화와 고객만족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5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그동안 공사가 생활소각재에 대해 전량 시료를 채취, 중금속 함유량을 분석하고 기준치 이하만 매립했으나 최근 지자체와 소각장의 자구노력 및 시민들의 분리배출에 대한 의식제고 등으로 위반율이 현저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마련됐다.

공사는 또 위반율이 낮은 생활소각장에서 반입되는 소각재는 전수 시료채취 하던 것을 향후 등급에 따라 2~3대당 1대꼴로 차등 시료채취, 적재함 구입비 약 5천만원 상당의 비용절감 등 물류비용이 대폭 절감되고 시험분석비용 절감(연간 약 4억원) 등 업무의 효율성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시료채취 방법 개선은 고객만족과 최근 기업부담 완화 차원에서 26일 생활소각장 및 운반업체 대표자의 간담회를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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