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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참사랑 병원 최재호 이사장

그늘진 곳 희망주는 인간미 있는 의사가 꿈
사회복지법인 설립 지역사회 기여하고파
소외층에 입원비 감면 등 사랑실천 ‘솔선’

병원은 삶의 충전소 건강한 사회만들기 최선

 

“병원은 질환으로 인한 고통을 해결하려 내원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병원은 병을 치료하는 것뿐만 아니라 마음의 안정과 기쁨 그리고 희망을 안고 퇴원,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하기 위한 일련의 삶의 충전소라고 생각합니다.”

병원에 대한 정의를 이렇게 말하는 참사랑 병원 최재호 이사장(43).

젊은 나이에 병원 이사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는 최 이사장은 청년시절 꿈은 인간미가 느껴지는 의사로 밝은 곳보다는 그늘진 곳을 찾는 혜안을 가지고 자신의 의술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삶의 희망을 안겨 주는 것이었다.

최 이사장은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1993년 원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9년 전문의를 취득한 후 2002년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2003년부터 인천시 서구 가정동에 소재한 참사랑병원 이사장으로 부임했다.

그는 전문의 시절 “생명의 위협을 느낄 만큼 힘겨운 순간에도 새 생명의 탄생을 위해 혼신을 다하는 산모의 출산 순간들을 보면서 힘든 고비를 굳건히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보이는 사랑과 정성보다는 보이지 않는 사랑과 정성이 진실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던 시간들을 소중히 여긴다”는 최 이사장은 “의사로서 얻을 수 있는 경제적 부를 사회에 환원 할 수 있는 사회복지 법인을 설립, 의미 있는 사회복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외계층 일수록 의료 혜택을 받아야 하는 가능성이 높은 것은 당연한 일”이라는 최 이사장은 “소외 계층이라는 이유로 적절한 시기에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해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어려움을 겪는다면 이는 국가적으로 큰 경제적 손실을 입게 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참사랑 병원은 소외계층에 대해 진료지원부에서 입원비 감면 및 무료 간병인 지원서비스를 비롯, 정서적인 지원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퇴원 계획 단계에서 지역사회 재활서비스를 연계, 퇴원 후 사회 적응에 어려움이 없도록 사후 관리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최 이사장이 꿈꾸는 병원은 참사랑이라는 브랜드의 뜻을 그대로 실현하는 사랑이 가득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내원하는 환자와 가족뿐만 아니라 직원과 직원이 참사랑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기 위해 혼신의 열정을 쏟아 부울 계획”이라는 최 이사장은 꿈을 이루기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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