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해피대디, 좋은 아버지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27일 시에 따르면 아버지학교는 희망하는 기혼 남성직원 50명을 대상으로 오는 4월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4주동안 여성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아버지학교는 사단법인 두란노 아버지학교운동본부에서 위탁 운영하며 아버지의 영향력, 아버지의 남성과 사명, 아버지와 가정이란 주제로 진행될 계획이다.
시는 참석하는 직원들에게 교육비를 지원하고 16시간의 점수도 인정해줄 계획이다.
노재영 시장은 “직원들이 각 가정에서 아버지로서의 권위를 지키고 정체성을 회복해 건전한 아버지상 구현해 건강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그런 아버지들이 직장에서도 일을 더 잘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