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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빈집털이 중국인 3명 검거

양주경찰서는 26일 대낮 동두천 일대 빈집만을 골라 직접 제작한 특수장비로 현관문을 따고 들어가 수십차례 금품을 훔쳐온 혐의(절도)로 중국인 C(35)씨등 전문털이범 3명을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C씨 등은 26일 오후 2시 30분쯤 동두천시 상패동 Y(78)씨가 사는 아파트에 침입해 현금 100여만원과 금반지 등 귀금속 200여만원 상당을 훔지는 등 지난 1개월여간 10여차례에 걸쳐 수천만원의 금품을 훔쳐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그동안 낮 시간 동두천시 5개동을 돌며 현관문에 전단지가 많이 붙은 저층 빌라나 다세대 주택을 범행목표로 잡고 벨을 누르거나 문을 두드려 빈집임을 확인한 뒤 문을 따고 침입해 금품을 털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은 자신들이 만든 특수장비를 이용 현관 문을 따고 침입하는 등 대담하게 범행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양주경찰서 동두천지구대는 지난 15일부터 절도사건이 빈발하게 발생하자 범인검거를 위한 별도의 전단지 배포하고 하루 50여명의 경찰관들이 잠복과 순찰을 병행해 이들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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