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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이전 계속돼야”

이천 이범관의원 국방부 반대입장 취소 촉구

이범관 의원(한나라당, 이천시·여주군)은 최근 국방부가 청와대에 특전사의 이전 계획 백지화를 요청한 데 대해 지난 26일 ‘국방부, 특전사 이전 재검토 요구 즉각 취소해야’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한데 이어 이상희 국방장관에게 해명을 요구하고 이전 재검토 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고 있다.

이 의원의 성명 발표는 국방부가 특전사 이전 계획 백지화 등을 청와대에 요청한 사실이 보도된 가운데 정부가 아닌 국회에서 나온 첫 번째 반응이다.

성명서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 2005년 노무현 정부 당시 결정된 송파 신도시 사업과 관련해 특전사를 이천시로 이전하는 데 동의했으며 지난 2007년 8월 제작한 홍보자료에는 ‘국가 100년 대계를 내다보면서 튼튼한 국방을 위해’ 특수전사령부를 이천으로 이전하며 ‘수도권에서는 성남공항에서 이천지역까지가 유사시 작전임무 수행이 가능한 지역’이라고 적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이전사업을 추진해 오다가 불과 1년 반 만에 수도권 방어에 큰 지장을 초래한다는 자기모순적 논리로 이전을 반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국방부는 무려 40년 전인 1969년에 자리잡은 특전사의 현 위치를 고집할 것이 아니라, 전방과 후방이 따로 없는 현재의 안보환경을 직시하고 국가 방위와 국가 발전을 함께 고려하는 균형잡힌 시각이 필요하다”며 “특전사 이전 사업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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