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청소년오케스트라(단장 김양선)에서는 올 새봄을 맞아 신춘음악회를 오는 4일 토요일 오후 5시에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신춘음악회는 옥정화의 지휘로 동두천청소년오케스트라와 백준호의 플롯 협연으로 주페의 대표곡 ‘경기병 서곡’을 시작으로 봄을 알리는 현악 앙상블과 새소리를 연상하게 하는 ‘피콜로 협주곡’을 선보인다.
또한 자연의 영상과 함께 요한스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왈츠’, ‘사계’중 ‘봄’ 1악장,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등 봄의 느낌이 가득한 음악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동두천청소년오케스트라는 악기를 배우고 음악에 관심이 있는 동두천시와 인근지역의 청소년들이 주축이 되어 2001년 3월 창단된 이후 활발한 공연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작년 12월에 개최된 성탄절 음악회에서는 기존의 무거운 클래식 음악회의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형태의 공연으로 많은 격려와 호응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