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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大 송도캠퍼스 9월 개교

도개공 자체사업 전환 건설 탄력…글로벌 유니버시티 허브 도약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조성사업이 인천도시개발공사(이하 도개공)에서 직접 추진에 나섬으로서 오는 9월 개교와 함께 ‘인천대 송도캠퍼스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2일 도개공에 따르면 그동안 인천도시개발공사가 SPC(특수목적법인)을 설립, 추진하던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가 글로벌 금융위기로 한때 공사가 중단되는 등 개교일이 불투명 했었다.

이에 도개공은 민간사업자의 공사재개 가능성 여부를 정밀 검토한 결과 인천시민의 숙원 사업인 인천대 송도캠퍼스의 정상적인 개교를 달성키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공사를 직접 추진해야 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따라서 지난달부터 송도캠퍼스를 도개공 자체사업으로 전환해 직접 공사비를 투입해 건설하고, 추후 SPC의 PF 자금으로 인천대 건설비용을 받는 방식으로 변경, 추진하게 되면서 건설공사를 다시 급속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아울러 도개공은 건설공사 분야별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캠퍼스TF팀을 송도신캠퍼스 현장에 파견 관련기관(인천시, 인천대)과 긴밀히 협력해 설계, 시공 등 전 분야에 걸쳐서 직접 관리 감독하는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게다가 송도캠퍼스 현장에는 하루 1천700명의 기술 인력이 투입돼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달말 전체 건축규모 30개동 21만5천여㎡에 대한 외부 공사가 마무리되면 다음달부터하루 2천명을 투입해 내부 공사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송도캠퍼스가 오는 9월에 인문대와 사회, 공대 등 대학 모두가 송도로 이전, 제2의 개교를 맞게 됨으로서 대학의 모든 주요 기간시설과 부대 건축물이 완공돼 학생들의 학문 정진을 위한 요람으로 사용되게 된다.

특히 인천대가 위치한 송도국제도시는 국내 사학의 명문 연세대뿐만 아니라 미국의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를 비롯한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미주리대, 듀크대MBA, 휴스턴, 퍼듀대 등 세계에서 내노라 하는 쟁쟁한 대학 들이 2012년까지 들어올 예정따라 송도는 단위 면적당 대학캠퍼스 밀도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유니버시티 허브’로 도약하게 된다.

한편 인천대 송도캠퍼스 조성사업에 관여한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대가 올해 송도국제도시에 입주해 향후 주변 대학들과 경쟁하고 교류 하게 되면 국제적인 학문 경쟁력을 단기간에 갖추는 명문대학으로 발돋움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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