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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조선통신사 발자취 쫓는다

 


지난 1404년 조선과 일본 사이에 교린관계가 성립된 후 양국간 평화와 문화교류, 외교적인 현안 해결 등 국제관계에 영향을 끼쳤던 조선통신사의 옛길을 한·일 양국 민간인들이 함께 걸으며 우호관계를 쌓는 행사가 진행돼 화제가 되고있다.

이 행사는 (사)한국체육진흥회와 (사)일본걷기협회가 주최해 지난 1일부터 오는 5월 20일까지 서울을 출발해 부산을 거쳐 동경까지 조선통신사가 이동했던 길을 양국의 민간인들이 함께 걸으며 문화 교류와 민족문화 유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것.

올해로 2회를 맞은 이 행사는 하루 평균 30~40㎞를 걸어 50일간 총 1천145㎞를 한국인 10명과 일본인 30명을 포함해 구간별 참가자들을 포함, 연인원 1만6천여명이 참가하게 된다.

행사 참여단은 1일 경복궁에서 출발한 일행이 2일 양재를 거쳐 오후 4시20분쯤 용인시청에 도착해 행정타운 일대를 둘러보고 시청 15층 식당에서 전통무용과 태권도시범 등 환영행사를 가진후 만찬의 시간을 가졌다.

정용배 부시장은 “양국간의 우호관계를 쌓고 민족문화 유산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뜻깊은 행사인 만큼 참가단 모두가 건강하게 완주하기를 바란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서울-동경 한·일 걷기대회행사는 지난 2007년에 처음 열려 조선통신사가 12회 파견했던 것을 기념해 격년으로 12회까지 개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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