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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파문 이운재 징계 해제

축구협, 27명 사면… FA컵 출전 가능

지난 2007년 아시안컵에 출전했다 음주사건으로 대한축구협회로부터 협회 주최 대회 출전정지 3년 등의 징계를 받았던 ‘거미손’ 이운재(수원 블루윙즈)가 사면을 받아 올해 FA컵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조중연)는 축구계 화합을 위해 지난 2002년 7월부터 최근까지 징계 대상자 49명 가운데 승부 조작과 금품 수수, 성희롱, 상급기관(대한체육회) 결정에 따른 징계자를 제외한 27명을 사면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가운데는 2007년 아시안컵 음주사건으로 그해 11월2일 협회로부터 FA컵 출전정지 2∼3년 징계를 받았던 이운재와 우성용(인천), 이동국, 김상식(이상 전북) 등 4명이 포함돼 올해부터 FA컵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이운재는 아시안컵 음주 파문으로 협회 주최 대회 출전정지 3년과 대표 자격정지 1년, 사회봉사 명령 80시간 징계를 받았다가 지난해 10월 대표 자격정지가 해제돼 허정무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에 복귀했지만 협회 주최 대회인 KA컵은 내년 11월2일까지 출전이 정지됐었다. 그러나 이번 사면으로 올해 FA컵 출전이 가능해졌다.

이밖에 경기 관련 폭언으로 출전정지 1년의 징계를 받았던 포천 일동고 김희태 코치도 사면 대상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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