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1 (목)

  • 구름많음동두천 30.2℃
  • 맑음강릉 36.4℃
  • 구름많음서울 32.2℃
  • 구름조금대전 33.1℃
  • 구름많음대구 35.0℃
  • 구름많음울산 33.5℃
  • 구름조금광주 33.4℃
  • 맑음부산 31.9℃
  • 구름많음고창 34.1℃
  • 맑음제주 32.8℃
  • 구름많음강화 28.7℃
  • 구름많음보은 30.9℃
  • 구름많음금산 32.1℃
  • 맑음강진군 32.9℃
  • 구름많음경주시 35.6℃
  • 구름조금거제 31.5℃
기상청 제공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세종도시 반대 재역설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부천 소사)이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도시)’의 문제점에 대해 연일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차 의원은 8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대운하도 국민들이 반대를 하니까 이명박 대통령이 안하겠다 하지 않았는가?”라면서 “행정중심복합도시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대통령의 공약사업이라는 이유로 ‘무조건’ 추진돼서는 안된다는 것.

차 의원은 이어 “세종시 건설에 40조 원을 퍼붓게 된다”면서 “그렇게 하면서 사람이 안 살고 국가경제가 발전되지 않는 유령도시를 건설하는 것은 곧 재앙으로 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차 의원은 “나는 세종도시 건설을 멈추자고 말한 것이 아니라 방향을 틀자고 얘기한 것”이라며 “정부기관을 옮기는 것을 그만두는 대신, 미래산업과 최첨단산업을 유치해 에코기업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차 의원은 또 “내가 여야 의원들과 개별적으로 얘기하면 이 것에 모두 동의하지만 이것을 당론으로 체계적으로 조직적으로 공공연하게 얘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꺼려한다”며 “민심 그 자체 때문이라기보다는 현재의 표피적인 민심 때문”이라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