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 ‘금메달 남매’ 이용대-이효정(이상 삼성전기) 조가 2009 수원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8강에 올랐다.
이용대-이효정 조는 9일 수원체육관에서 벌어진 혼합복식 16강전에서 말레이시아의 아브둘 라티프-운케웨이 조를 2-0(21-19 22-20)으로 힘겹게 따돌리고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또 혼합복식 김기정(원광대)-엄혜원(포천고) 조도 인도네시아의 림페레 플란디-마리사 비타 조를 2-0(21-11 23-21)를 제치고 8강에 합류했고 유연성(수원시청)-김민정(전북은행) 조는 세계랭킹 9위인 태국의 프라파카몰 슈드켓-쏭쏭캄 사라리 조와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17-21 21-9 22-20)로 역전승을 거두고 8강행을 확정지었다.
이밖에 남자단식에서는 장영수(김천시청)가 김사랑(인하대)을 2-0(21-13 21-18)으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