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덕산중이 제26회 회장배 전국근대5종경기대회에서 남자중등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덕산중은 9일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국군체육부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중부 3종경기 단체전에서 김태형, 민성환, 송인성, 양윤승이 팀을 이뤄 합계 1만2천680점을 획득, 서울체중(1만2천472점)과 제주 귀일중(1만1천956점)을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또 덕산중 박승혜는 여중부 3종경기 개인전에서 3천176점으로 우승했고 김태형과 민성환은 남중부 3종경기 개인전에서 3천236점과 3천220점으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남일반 4종경기 단체전에 출전한 국군체육부대는 1만7천620점으로 경산시청(1만7천724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개인전에 출전한 전청일(국군체육부대)은 4천652점으로 3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남고부 4종경기 개인전에서는 경기체고 정슬기가 4천680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한 뒤 김길섭, 서문휘승, 박진성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1만7천616점으로 팀이 3위에 입상하며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여고부 4종경기에 출전한 이혜원(경기체고)은 3천96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