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제29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오는 20일 시청 강당에서 개최해 함께 더불어 사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이필운 안양시장을 비롯해 장애인단체연합회장,장애인과가족,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한 모범장애인 및 유공자 17명에 대한 표창과 함께 장애인이 꾸미는 전시회와 공연을 중심으로 열려 장애극복 의지 및 재능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행사는 휠체어 및 시각장애 체험행사에 이어 2부 행사인 관악장애복지회관 ‘밴드(보컬)공연 및 지적장애인복지협회 하모니카공연, 시각장애인협회의, 사물놀이 등 장애인 회원들의 숨겨놓은 끼와 멋을 발휘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3부에서는 기념식에 이어서 안양대학교 전애리 교수의 가곡 금수강산과 레크댄스, 탭댄스, 안양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무대행사로 흥겨운 잔치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장애인 화가들의 모임인 소울음갤러리의 일어서는 사람들의 기록전과 교통장애인협회 교통사고 사진 전시회 등 40여점이 시청 홍보홀(민원실 2층)에 전시되며 장애인 생산품 홍보 및 판매가 민원실 동문 앞에서 펼쳐져 장애인의 자립과 자활을 도모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자활·자립의욕을 북돋우고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