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은(고양 신일중)이 제34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육상 여자중등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지은은 15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최종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날 여중부 3학년 100m에서 12초67로 유시은(고양 능곡중·12초78)과 류나희(광명 철산중·13초08)를 제치고 1위에 오른 뒤 백성미, 유시은, 이명지(이상 고양선발)와 팀을 이룬 400m계주에서도 팀이 53초20으로 안산선발(53초83)과 구리선발(56초84)을 따돌리고 우승하는데 기여하며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초 6학년 100m에서는 김현호(파주 적암초)가 12초65로 우승했고 멀리뛰기 허준호(이천 신화초·5m23)와 5학년 100m 김이락(연천 전곡초·13초86), 멀리뛰기 허종녕(동두천 적암초·4m72), 여초 6학년 100m 오선애(성남 분당초·13초31), 높이뛰기 박윤주(파주 금촌초·1m30), 투포환 강영인(용인 성산초·11m36), 5학년 100m 이혜연(13초71), 높이뛰기 장선영(1m45·이상 안양 비산초), 투포환 이은규(광주 신장초·9m18)도 정상에 등극했다.

이밖에 남중 1학년 1천500m 이태희(광명북중·4분42초64)와 5천m경보 김태욱(시흥 소래중·33분52초F), 2학년 높이뛰기 박경민(이천 효양중·1m55), 투포환 양용현(파주 문산중·13m99), 3학년 100m 최민석(능곡중·11초28), 투포환 김민수(남양주 진건중·15m80), 여중 1학년 100m 최하영(용인중·12초69), 투원반 정애라(시흥중·25m25), 2학년 1천500m 김동은(신일중·4분51초54), 멀리뛰기 정예슬(파주 수억초·5m01)도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남고 3학년 100m 차승민(소래고)과 400m허들 이경수(경기체고)는 각각 10초94와 54초73으로 나란히 1위에 올랐고 2학년 400m허들 문두진(은행고·1분01초82), 1학년 투원반 지현민(평촌정산고·36m99), 여고 3학년 투해머 이민희(경기체고·39m50), 2학년 400m허들 호연미(호원고·1분07초75), 1학년 1천500m 이소희(김포제일고·5분08초38)도 정상에 동행했다.













전국초교양궁대회 김포 하성·수원 송정초 남녀 단체전 ‘정상 명중’

김포 하성초와 수원 송정초가 제20회 전국남녀초등학교양궁대회에서 남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하성초는 15일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부 단체전에서 박준영(1천392점), 장경석(1천368점), 이기복(1천362점), 김은강(1천354점)이 팀을 이뤄 상위 3명이 합계 4천122점을 쏴 안산 성포초(4천114점)와 경남 경화초(4천113점)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송정초도 여자부 단체전에서 김소희(1천381점), 송정희(1천357점), 인은영1천355점), 연은경(1천260점)이 한 팀이 돼 상위 3명 합계 4천93점을 기록하며 경남 봉원초(4천47점)와 충남 홍주초(4천14점)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여자부 개인전에서는 20m에서 709점으로 금메달을 기록한 김소희(송정초)가 합계 1천381점으로 1천388점을 쏜 조유정(대구 덕인초)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며 아쉽게 2관왕을 놓쳤고 김두연(안양서초)은 1천380점으로 3위에 입상했다.

한편 남자부 개인전에서는 30m와 20m에서 697점과 715점으로 1위에 오른 정태영(경화초)이 합계에서도 1천412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천411점)을 세우며 우승, 3관왕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