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신곡초가 제24회 협회장기 초등학교야구대회에서 2연승을 내달렸다.
신곡초는 15일 안양 석수구장에서 제39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 도예선을 겸해 열린 대회 3일째 B조 경기에서 장단 10안타를 몰아쳐 부천북초에 10-1, 4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이로써 신곡초는 2연승으로 B조 선두에 올랐다.
득점없이 1회를 마친 신곡초는 2회초 김민석의 포볼과 허두우의 안타로 만든 득점찬스에서 오승현의 우중간 2루타와 상대 살책, 3점을 뽑은 뒤 계속된 1사 2루 찬스때 홍현민, 장웅정, 김주성, 허두우의 연속안타로 4점을 더 추가해 7-0으로 크게 앞서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신곡초는 2회말 부천북초에 1점을 내줬지만 3회 2점, 4회 1점을 더 추가해 완승을 거뒀다.
또 C조 경기에서는 안양 연현초가 고양 삼송초 9-1 4회 콜드승을 거두며 첫 승을 신고했고 B조 성남 서당초와 고양 백마초는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