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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내 손길이 필요한 곳도 있었다

파주시 자원봉사센터 소록도 자원봉사 활동

 


파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최근 전라남도 고흥군 도양읍 소록도에서 자원봉사단체와 개인봉사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중심의 워크숍과 함께 자원봉사활동을 가져 그곳 주민들로 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돌아 왔다.

금번 자원봉사 워크숍은 종전 주입식 교육이나 강의에서 벗어나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고 외롭게 살아가는 소록도 한센 환자를 직접 찾아가 이·미용봉사와 도배봉사 그리고 장판교체는 물론 방역활동, 집안청소 등을 돕는 현장 중심의 봉사활동을 펼친 후 밤늦게 까지 소록도 이해하기와 토론으로 보람 있는 일정을 보냈다.

이번에 참여한 대다수 자원봉사자들은 “소록도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한센 환자들에 대한 과거의 편견에서 벗어나 그들을 좀 더 이해하고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소록도를 찾아 계속 봉사활동을 할 것”이라 말했다.

소록도 주민 한 사람은 “먼 파주지역에서 이렇게 찾아와 봉사를 해준 것에 대한 고마움으로 봉사자들에게 처음 공개하는 것”이라며 비닐하우스에 숨겨둔 사슴뿔을 조심스레 보여주기도 하였으며 다른 주민은 직접 가꾼 상추를 전해주기도 했다.

파주시에서는 앞으로 자원봉사워크숍을 통해 봉사자들의 마인드 향상을 높여나가고 어려운 이웃과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찾아 봉사의 손길을 연결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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